국제수학연맹 집행위원에 박형주 교수 선출…한국인 최초
2014-08-12 08:27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오는 13일 개막하는 '2014 서울세계수학자대회(ICM)' 조직위원장인 박형주 포스텍 교수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국제수학연맹(IMU) 집행위원에 선출됐다.
국제수학연맹은 1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국제수학연맹총회(IMU GA)에서 박 조직위원장이 연맹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박 조직위원장은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UC 버클리)에서 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고등과학원 계산과학부 교수 등을 거쳐 2009년부터 포스텍 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7년부터 세계수학자대회 유치위원장을 맡아 이번 서울 대회를 유치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2010년 4월부터 서울 대회 조직위원장으로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활동해 왔다.
박 조직위원장은 향후 4년간 다른 집행위원 8명과 함께 국제수학연맹과 수학 분야의 국제회의와 사업을 이끌게 된다.
세계수학자대회는 '수학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전 세계 수학자들의 축제의 장으로, 서울 대회는 오는 13∼21일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서울 코엑스 등지에서 개최된다.
국제수학연맹은 1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국제수학연맹총회(IMU GA)에서 박 조직위원장이 연맹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박 조직위원장은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UC 버클리)에서 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고등과학원 계산과학부 교수 등을 거쳐 2009년부터 포스텍 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7년부터 세계수학자대회 유치위원장을 맡아 이번 서울 대회를 유치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2010년 4월부터 서울 대회 조직위원장으로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활동해 왔다.
박 조직위원장은 향후 4년간 다른 집행위원 8명과 함께 국제수학연맹과 수학 분야의 국제회의와 사업을 이끌게 된다.
세계수학자대회는 '수학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전 세계 수학자들의 축제의 장으로, 서울 대회는 오는 13∼21일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서울 코엑스 등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