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 대학생 취업 위한 무료 지식 나눔 활동 전개

2014-08-11 17:33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진홍, KPC)가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11일 생산성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8일 지방대생(19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대학생직무탐색스쿨’을 이천연수원에서 진행했다.

이 과정은 올해 첫 시도된 4박 5일간의 합숙형 지식나눔프로그램으로 경영지원직무·영업마케팅직무·채용 및 면접 관련 각 부문 현업 최고 전문가들의 심도 있고, 현장감 있는 강의가 이어졌다. 직무에 대한 이해 증진과, 이에 필요한 역량제시 등을 통해 참가 학생들의 취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또 8일에는 서울대·칭화대 등 국내외 30개 대학 42명의 대학생들이 2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KPC 11기 대학생 마케팅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기업에서 마케터와 광고기획자로 종사하며 KPC에서 강의 및 컨설팅을 하는 전문가들이 지식기부형식으로 자발적으로 참여, 아카데미에 참가한 학생 전원은 마케팅 실무형 강의를 받았다.

생산성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부를 통해 대학생들이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학습을 하고 취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대학생들과의 소통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