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교황 시복식 D-4 , 한국의 '손님맞이' 어떻게 돼가고 있나 보니
2014-08-12 02:02
아주경제 김진수PD, 박소희 아나운서 = 광화문 단계적 교통통제 구역, 광화문 단계적 교통통제 구역 위치, 교황 시복식이란, 교황 시복식, 교황 시복식에 따른 광화문 단계적 교통통제 구역
광화문 일대 교통이 단계적으로 통제되고 있다.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례하는 시복식 거행 때문이다.
시복식이란, 가톨릭에서 성덕이 높은 이가 선종하면 일정한 심사를 거쳐 성인의 전 단계인 복자로 추대하는 것을 이른다. 이 시복식을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은 11일 오후 1시부터 광화문 광장 북측 유턴차로를 시작으로 무대 시설물 설치를 위한 단계적 교통통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7시부터는 정부중앙청사 사거리↔경복궁 사거리,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구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통 통제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이 모이기 시작하는 16일 새벽 2시부터는 통제 구간을 경복궁역, 안국동, 서대문역, 숭례문, 한국은행, 을지로1가, 광교, 종로1가까지 확대하여 교통 혼잡을 예방하고 시복식 참석자들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단계적 교통통제는 이날 오후 5시 전후로 해제될 계획이라고 한다.
시복식 행사 당일 공식적으로 자리가 배정된 인원은 20만 명이지만, 신청 없이 행사를 방문하는 시민까지 포함하면 전체 참석 인원은 50만에서 1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