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페스티벌 in 말레이시아 2014 '성료'

2014-08-11 15:48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지난 8일부터 10일에 걸쳐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몰’에서 개최한 한국 관광문화 축제 ‘K-Festival in Malaysia 201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행사에는 관광, 미용·의료, 웨딩, 패션, 음식, 공연 업계 등 각 분야에서 80여명의 판촉단이 참가한 가운데 다채로운 한류 콘텐츠, 한국 문화를 홍보했다.

또 현지에서는 방한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 항공사 등 관광업계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ㅐ 말레이시아인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한국 여행 상품 판촉을 펼쳤다.

행사장 내부에서는 K-Tour, K-Beauty, K-Food 등 테마별 홍보관이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K-Pop 커버댄스 대회, 한류 퀴즈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열렸다.

한국관광공사 박철현 쿠알라룸푸르지사장은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에서도 한국 드라마, K-Pop, 그리고 해외여행 목적지로 한국의 인기가 대단한 곳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Korea)을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시키고, 지금보다 더 많은 말레이시아인들이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한국의 매력을 최대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말레이시아 국민의 한국 방문 인원은 총 20만7727명으로 최초로 20만 명을 돌파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총 109,635명이 방문함에 따라 전년 대비 25%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