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학술상에 한상도 건국대 교수

2014-08-11 14:51

한상도 교수[건국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상도 건국대 사학과 교수가 독립기념관이 광복절을 맞아 한국독립운동사 연구 활성화를 위해 시상하는 제10회 독립기념관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일 독립기념관 밝은누리관에서 개최된다.

한 교수는 저서 한국독립운동의 시대인식 연구(경인문화사, 2011)로 독립운동사 연구와 역사학계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독립운동 시대인식 연구는 1910년대부터 1945년 해방 후까지 한국독립운동의 시대인식을 연구한 책으로 국내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가운데 그동안 조명 받지 못한 박건웅·손두환·유자명 등의 시대인식을 규명하고 이들이 20세기 전반기 세계사의 흐름과 국제정치 환경의 변화에 조응하려 했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