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례 감독 신작 ‘제보자’, 박해일 전면 내세운 티저 포스터 공개

2014-08-11 12:59

[사진=영화 '제보자' 티저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대한민국을 뜨겁게 했던 줄기세포 스캔들을 모티브로 영화화 해,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박해일, 유연석, 이경영 주연의 ‘제보자’(감독 임순례·제작 영화사 수박)가 티저 포스터와 스틸을 최초로 공개해 화제다.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줄기세포 스캔들에서 모티브를 얻어 영화적으로 재구성한 임순례 감독의 화제작 ‘제보자’가 티저 포스터와 스틸 공개 후 온라인을 떠들석하게 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제보자’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줄기세포 스캔들의 실체를 파헤치는 진실추적극으로 모티브가 된 소재와 스토리는 물론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따뜻한 시선 모두를 겸비한 임순례 감독과 폭발적인 시너지를 일으키는 배우들의 조합으로 제작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7일 최초로 공개된 티저 포스터와 스틸은 캐릭터들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과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담아내며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다.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박해일은 한번 물면 놓치지 않는 끈질긴 시사 프로그램 PD 윤민철 역을 맡아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인다. ‘제보자’로 스크린 첫 주연을 맡게 된 유연석은 차마 양심을 저버릴 수 없어 충격적 제보를 하게 되는 심민호 역으로 분해 심도 깊은 내면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안정적인 연기력의 배우 이경영은 전세계를 주목하게 한 인간배아줄기세포 복제 논문의 조작 스캔들의 중심에 있는 이장환 박사 역을 맡아 목적을 위해 잘못된 선택을 하는 지식인의 이중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낸다. 공개된 스틸에서 배우들은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팽팽한 앙상블로 윤민철과 심민호, 이장환 사이의 날선 대립각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다.

티저 포스터와 스틸만으로도 화제를 모으며 기대작임을 입증한 ‘제보자’는 오는 10월 개봉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