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중국 멤버 타오 “H.O.T 잘 몰랐다” 고백
2014-08-11 13:02
엑소와 음악전문채널 Mnet이 함께하는 ‘EXO 902014’ 제작발표회가 11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중국 멤버들은 당시 고향에 있어 선배 가수들을 잘 모를 수 도 있을 것 같다”는 질문에 루한은 “모든 노래를 다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잘 안다. 특히 H.O.T의 팬”이라고 답했다.
타오는 “난 솔직히 모른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후 “그러나 방송을 통해 노래를 알게 됐고 좋아하게 됐다. 선배님들도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레이는 “중국 노래, 한국 노래라고 구별 짓지 않는다. 훌륭한 노래면 좋은 것 같다”며 “엑소스타일로 보여줄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버라이어티 ‘EXO 902014’에서는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가요계 정상을 지킨 선배 가수들의 명곡을 엑소가 새롭게 재해석해 꾸민다. 엑소를 좋아하는 1020세대부터 90년대 음악을 좋아하는 3040세대가 소통하는 버라이어티다.
매회 새로운 선배 가수가 출연하며 MC는 방송인 전현무가 맡는다. 오는 15일 밤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