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 시흥시가 “ 연(蓮)의 향연, 맛과 멋의 감동 속으로” 라는 주제로 오는 30일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전국 연(蓮)음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전국 연(蓮)음식 경진대회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요리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총 50팀이 참가해 연을 주재료로 활용한 메인&퓨전 요리 경합을 벌이며, 그 중 25팀은 현장에서 직d접 조리하는 모든 과정을 보여 준다. 심사위원들은 각 팀이 참가 신청 시 제출한 요리방법 설명서(레시피)와 당일 현장에 조리된 음식을 평가해 시상팀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대상의 훈격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장관)상으로 격상하고, 금상 2팀, 은상 4팀, 동상 8팀뿐만 아니라 장려상 12팀까지 시장상과 상금을 수여하는 등 예년과 비교해 혜택이 많아졌다. 아울러 참가팀 전원에게는 출품음식 재료비 20만원이 지급된다.
  한편, 대회 당일에는 한국조리과학고 학생들이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전 2회, 오후 3회 총 5회에 걸쳐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시흥시지부에서는 관람객에게 시식용 연 주먹밥을 제공할 예정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