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오연서, 독한 모습 보인다…복수 결심

2014-08-11 09:40

왔다 장보리 오연서[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왔다 장보리' 오연서가 반격에 나서며 제2막의 시작을 알렸다.

10일 방송된 MBC '왔다 장보리'에서 보리(오연서)가 당하기만 하던 모습에서 180도 달라졌다. 자신의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참고 참던 보리가 다친 도씨(황영희)와의 모녀 사이를 부정하는 민정(이유리)의 기 막힌 패륜에 분노했다.

보리는 예전과 다른 차가운 표정으로 민정의 모든 악행과 거짓을 밝히고 그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경고했다.

사랑스럽고 낙천적인 모습으로 긍정에너지를 발산하지만 매번 미련하도록 착하게 굴어 민정에게 당하기만 하던 보리가 기억을 되찾고 독해진 모습을 보여 시청자의 응원을 받고 있다.

이날 '왔다 장보리'는 오연서의 활약에 힘입어 주말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2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