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을 줄 모르는 ‘명량’ 열풍…오늘(11일) 1100만 돌파 확실

2014-08-11 08:26

[사진=영화 '명량'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이순신(최민식) 장군의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영화 ‘명량’의 열풍이 거세다. 식을 줄 모르는 흥행열기에 11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10일 102만 49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명량’의 누적 관객수는 1077만 8900여명으로 금일 1100만 관객 돌파가 예측된다. 영진위 집계를 살펴보면 이날 오전 8시 20분 기준 ‘명량’의 예매 관객수는 10만 7000여명.

2위는 웃음으로 무장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차지했다. ‘해적’은 46만 8800여명의 선택을 받았다. 개봉 이후 180만 4700여명이 관람했다.

‘드래곤 길들이기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명탐정 코난: 이차원의 저격수’가 각각 8만 8300여명(누적 관객수 268만 9500여명) 6만 1500여명(누적 관객수 103만 3900여명) 5만 6000여명(누적 관객수 20만 92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대규모 해상 전투와 스펙터클한 액션을 스크린에 담아낸 ‘명량’은 전세계 역사에서 회자될 만큼 위대한 전쟁으로 손꼽히는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최초의 작품. 명불허전의 배우 최민식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이순신 장군과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 모든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며 거센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