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방문 “당진 솔뫼, 서산 해미 지역”교통관리 계획
2014-08-11 09:30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은, 오는 15일 당진 솔뫼성지와 17일 서산 해미성지에서 개최되는 프란치스코 교황 행사와 관련하여 아시아 청년대회 참가자 6,000명 외에도 일반관광객 7만여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일대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밝혔다.
8월 15일 당진은 아산방면에서 솔뫼성지로 오는 선우대교~창리교차로(70번 국지도)구간, 솔뫼성지 부근 동촌삼거리~우강초등학교 부근(622 지방도)은, 아침 09시부터~ 23시까지, 16시 부터는 우강초등학교~솔뫼성지~솔뫼성지 입구 삼거리까지 전면 통제되며, 합덕교차로부터 솔뫼성지까지는 차량 통행 및 주·정차가 제한된다.
8월 17일 해미읍성으로 진입하는 주요 교차로인 옥거리교차로, 해미교차로, 잠양교차로와 해미~운산간 지방도 647호에 대해 07:00부터 차량진입을 통제하고, 우회로(홍천리 구간)를 통하여 차량을 소통할 예정이며, 일반차량의 통행을 위하여 예산·서산간 국도29호·45호 구간에 대해서는 통제 없이 통행을 유도하여 이 구간 불법 주정차를 통제할 방침이다.
17일 해미에서의 행사에는 모든 차량을 홍성군 갈산면에 위치한 12만평 규모의 홍성산업단지(버스 2000대, 승용차 6000대)에 일반 방문자들을 위한 임시 주차장을 확보,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행사장으로 이동토록 하였다.
경찰관계자는 “도심 주요도로가 장시간 통제되므로 출발 전에 시간 등 통제구간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며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승용차 이용은 자제와 주차장 이용 등 궁금한 사항은 충남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041-336-2752,2252)로 문의하도록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