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쿤, 서기, 황보 '환상의 3인조'…영화 '심용결'로 뭉친다
2014-08-10 16:06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영화계 ‘환상의 3인조’인 천쿤(陳坤), 황보(黄渤), 서기(舒淇·수치)가 영화 ‘심용결(尋龍决)’ 주연배우로 확정돼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업’됐다.
양즈완바오(揚子晚報) 8일 보도에 따르면 7일 베이징에서 열린 영화 심용결 크랭크인 행사에서 천쿤, 황보, 서기, 안젤라베이비, 샤위(夏雨) 등이 나란히 무대에 등장하면서 그간 비밀에 부쳐져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던 배우 캐스팅의 윤곽이 드디어 드러났다.
극중 천쿤은 남주인공 ‘후빠이(胡八一)’ 역을, 황보는 용감하고 유머러스하고 의협심이 강한 인물인 ‘왕카이쉬안(王凯旋)’ 역을 맡았다. 그리고 안젤라베이비는 후빠이의 첫사랑으로 후빠이와 왕카이쉬안의 마음속 여신 역을 열연할 예정이다.
중국 베스트셀러 ‘귀취등(鬼吹燈)’을 각색한 영화 심용결은 ‘화피2’로 일약 스타 감독이 된 우얼산(烏尔善)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특히 천쿤, 황보, 서기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해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