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일반산업단지, 충남도청신도시 배후 산업단지로 '주목'

2014-08-08 10:37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계룡건설은 충남에 위치한 예산일반산업단지를 지난해 12월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충남 예산군 삽교읍에 위치한 예산일반산업단지는 총 150만㎡ 규모로 충남도청신도시(내포신도시) 배후 산업단지로 각광 받고 있으며, 충남 서북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교육청·경찰청의 이전이 완료되었으며, 개발이 완료되는 2020년경에는 주거, 교육, 의료, 문화 등 정주여건이 매우 뛰어난 충남의 대표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종시와는 당진대전고속도로를 통해 약 30분 거리로 시너지 효과 또한 기대된다.

예산일반산업단지는 대기업인 현대하이스코와 다국적 기업인 한국바스프, 공공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가 입주를 시작한 검증된 산업단지로 현재 잔여 부지를 선착순 분양 중이며, 단지 내 변전소(154kV), 도시가스 등 기반시설이 이미 가동 중으로 즉시 공장 착공이 가능하다.

입지 요건 중 중요 요인인 교통망을 살펴 보면 2013년 제2서해안고속도로 평택-시흥간 도로 개통으로 경인지역에서 1시간이면 도착이 가능 및 제2서해안고속도로 3단계(평택-예산-부여) 구간이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사업으로 선정되고 박근혜 정부의 지역공약으로 채택되는 등 개발에 청신호가 켜져 있다. 이 구간 개통 시 서서울TG까지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당진대전고속도로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과 연계되어 내륙으로의 접근이 용이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내포신도시와 예산수덕사IC를 연결하는 동측진입도로가 2014년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일부 구간은 9월경에 개통될 예정이다. 일부 구간 개통 시 예산수덕사IC에서 예산일반산업단지까지는 약 3km, 3분 정도가 소요되어 고속도로 접근성이 더욱 개선 될 전망이다.
 

[사진 = 예산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철도망을 살펴보면 산업단지 북측에 삽교역과 삽교역컨테이너기지가 위치, 삽교역은 새마을호가 정차하며 KTX천안아산역까지 30분 정도 소요되므로 KTX천안아산역을 연계한 서울 및 부산지역 철도 이용이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철 연장운행이 금년 4월 예비타당성조사대상으로 선정되어 이르면 2018년부터는 삽교역에서 수도권 전철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의하면 서해선 복선전철을 통해 반월공단 접근이 상당히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두 전철이 모두 완공되면 예산일반산업단지는 더블 역세권의 장점을 누리게 된다.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에게 예산일반산업단지는 최적의 입지여건을 제공한다. 인근의 평택당진항 및 대산항을 통한 대중국 수출이 용이하고, 특히 삽교역 컨테이너기지에서는 부산항, 광양항으로 화물열차가 직송되므로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지원혜택도 우수하다. 충남 예산군은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될 만큼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실적이 우수하고, 법인세 및 취득세, 재산세 감면 혜택이 있다. 또한 저리의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하여 지방투자기업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분양가는 3.3㎡당 58만원으로 수도권은 물론 충남 서북부 지역과 비교하더라도 최대 50% 이상 저렴하여 초기 투자비에 대한 부담은 적고, 내포신도시 등 개발효과로 지가상승에 대한 기대는 높다. 현재 산업시설용지는 잔여필지를 선착순 분양 중이며 지원시설용지는 초기에 분양이 완료되었다.
※ 분양 문의 : 1577-6384, 예산산업단지개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