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주) 예산공장 기공식 열려

2014-06-12 10:44

▲사진=한국바스프(주) 예산공장 기공식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한국바스프(주)는 12일 삽교읍에 위치한 예산일반산업단지 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신축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승우 예산군수 비롯해 송석두 충남부지사, 배규희 입주기업체 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예산공장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기공식은 신우성 한국바스프(주) 회장의 환영사, 앤디포슬레이트 사장(바스프그룹 아시아․태평양지역), 예산군수의 축사와 예산공장 공사 개요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최승우 군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 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세계적인 다국적기업의 예산군 투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의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바스프(주)는 예산산업단지내 부지 8만2645㎡에 1단계로 2만4500㎡ 규모의 공장 신축을 위해 총 650억원(부지매입 150억, 설비투자 500억)을 투자 할 계획이다.

 군은 내년 10월경 공장이 준공되면 연간 3만6000톤의 제품 생산과 초기 고용인원도 50여명에 이르는 등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