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사건 은폐 논란에 일본 누리꾼 "김연아 못 풀 일"
2014-08-08 06:1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연아 남자친구로 유명세를 탄 김원중 병장이 무단이탈과 사건 은폐 의혹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일본 누리꾼들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일본 트위터리안은 "김연아 남자친구 '무단이탈 → 마사지 업소 → 교통 사고 → 중증 → 징계'라는 김연아가 악셀을 몇 바퀴 돈다 해도 풀지 못할 일이다(キムヨナ もできない何プルアクセルだよ)"이라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방부는 "지난 6월 27일 김원중 병장과 이모 병장, 이모 상병 등이 훈련을 위해 경기도 일산 합숙소에 체류하던 중 민간인 코치에게 '음료수를 사러간다'고 말한 뒤 숙소에서 이탈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김원중은 부대에 보고하지 않고 은폐하려다가 익명의 제보자가 사고 사실을 제보하며 뒤늦게 알려져 큰 논란에 휩싸였다.
이 사건으로 김원중은 하키 국가대표 선수 자격을 박탈당했으며, 일반병사로 전환돼 남은 기간을 보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