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창원산단 창의·혁신 정책포럼' 개최

2014-08-07 17:10
-산단 구조고도화 및 미래 성장동력 창출 지원

이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장[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경상남도, 창원시와 함께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창원산단 창의·혁신 정책포럼'을 8월 11일 오후 창원 인터내셔날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창원국가산단의 구조고도화 사업의 성공적 추진방안을 모색하고 지역내 공감대 형성을 위해 경상남도, 창원시, 지역 국회의원, 창원산단경영자협의회, 창원대학교 등 지역 내 산·학·연·관 혁신주체들이 함께하는 의미있는 자리이다.

포럼은 '창원산단 창의·혁신 공간으로 재창조'라는 주제로 40년이경과한 창원산업단지를 창조경제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 유관기관 및 입주기업 대표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하여 젊은 산단, 즐거운 일터, 희망찬 내일을 열어가는 구조고도화(혁신)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한다.

이번 창립포럼은 창원산업단지를 미래 성장동력 창출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지역 내 산·학·연·관 혁신주체간 협업 체계 구축 및 동남권 지역경제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데 중요한 채널로 활용될 예정이다.

어어지는 2부 행사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정인화 구조고도화사업실장이 경제 재도약을 위한 산업단지역할 조명과 창원산업단지 혁신을 위한 전략으로 창원산단 중장기마스터플랜수립을 통한 하드웨어적 공간혁신 및 재배치, 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연 연계형 인력지원 체계 구축 등 추진 방안을 제시하고, 경남발전연구원의 송부용 선임연구위원이 ‘창원산단 구조고도화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산업연구원 홍진기 박사를 좌장으로 6명의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창원산단의 혁신에 대한 열띤 논의가 펼쳐진다.

이정환 산단공 동남지역본부장은 “창의와 혁신, 일자리와 문화공간이 풍성한 미래지향적 산업단지로 재정비할 수 있는 지원체계가 구축됐다”며 “포럼 창립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하여 창의와 혁신의 메카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12일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에서 전국의 노후산업단지를 첨단산업.융복합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창원국가산업단지를 혁신산업단지로 지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