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앤조이] 프리미엄 소형 디젤 '뉴 미니(MINI) 디젤'

2014-08-08 07:01
복합연비 19.4 km/l의 1등급 연비 효율

뉴 미니 디젤[사진=미니 제공]


국내 자동차 시장에 디젤 바람이 거센가 싶더니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인 미니에서도 신형 디젤 엔진을 장착한 새로운 모델을 내놨다. 이 모델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됐다.

뉴 미니 디젤은 BMW 그룹의 뛰어난 기술력이 반영돼 뛰어난 성능과 연비를 발휘하며 각종 편의 옵션으로 프리미엄 디젤 해치백의 기준을 제시한다. 옵션에 따라 일반 뉴 미니 쿠퍼 D와 고급 사양이 추가된 쿠퍼 D 하이 트림 두 종이다.

뉴 미니 쿠퍼 D와 뉴 미니 쿠퍼 D 하이 트림 모델에 장착된 3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16마력을 구현했다. 가변식 터빈구조의 차징 시스템과 최신 커먼레일 직분사 장치가 적용돼 2000bar로 증가된 분사 압력을 이용해 정확한 양의 연료를 공급하며 완전한 연소가 이뤄진다. 최대토크는 27.6kg·m이며 0km/h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9.2초가 걸린다. 최고 안전제어 속도는 200km/h다.

경쟁 차종은 물론 전체 차량과의 비교에서도 탑클래스를 자랑하는 뛰어난 연비 효율이다. 연비는 복합연비 19.4 km/l, 고속연비 22.7 km/l, 도심연비 17.3 km/l로 1등급의 연비 효율을 달성했다.

각종 첨단 장비가 그대로 적용되어 운전의 재미와 더불어 편의성을 강화했다. 인테리어는 마치 비행기 조종석을 연상케 하는 스위치 및 각종 조작버튼 덕분에 미니 특유의 디자인을 완성한다.

뉴 미니 디젤[사진=미니]


뉴 미니 디젤 전 모델에는 미니 드라이빙 모드가 기본 장착됐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엑셀을 밟는 즉시 반응하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고 그린 모드에서는 편안하고 경제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뉴 미니 쿠퍼 D 하이트림 모델에는 LED 헤드라이트와 전후방 LED 안개등이 적용돼 더욱 고급스러움이 강조됐다. 차량 중간에 설치된 8.8인치 컬러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 시스템, 엔터테인먼트, 전화 및 차량 상태가 표시된다.

뉴 미니 쿠퍼 D 하이 트림에 적용된 미니 커넥티드는 탑승자와 차량 그리고 외부를 지능적으로 연결해 소셜 네트워크와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미니 커넥티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드라이빙 익사이트먼트, 미니멀리즘 분석기, 다이내믹 뮤직,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와 RSS 뉴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중앙의 컬러 디스플레이와 센터 콘솔에 있는 미니 컨트롤러를 통해 모든 기능을 미니의 전형적인 스타일로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가격은 뉴 미니 쿠퍼 D가 3240만원, 뉴 미니 쿠퍼 D 하이 트림이 3870만원이다. (V.A.T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