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G마켓(www.gmarket.co.kr)이 인기 TV 프로그램 속 상품들을 판매하고 모바일 전용 쿠폰 등을 제공하는 ‘혜택TV’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마켓은 KBS ‘우리동네 예체능’ 등 각 방송사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과 제휴를 맺고 방송에 등장한 상품을 판매하는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동네 예체능 배드민턴 편에서 출연자들이 사용했던 '요넥스 배드민턴 라켓'은 16만9000원에, 축구 편에서 방송된 ‘르꼬끄 남성 축구화’는 18만6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SBS ‘패션왕 코리아2’ 특별전도 8월 말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저녁 시간대 모바일로 쇼핑을 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매일 오후 9시부터 12시까지 ‘혜택 생방송’ 코너를 진행한다. 7일에는 선착순 5만명에게 파리바게뜨 식빵을 100원에 판매하며, 14일까지 매일 밤 다양한 혜택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G마켓 고객만을 위한 방송 초청 이벤트도 선보인다. 연예인과 디자이너들의 디자인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SBS의 새 프로그램 ‘패션왕 코리아2’ 방청권을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증정한다.

한편 G마켓은 주말 모바일 쇼핑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모바일 전용 ‘주말 하프딜 50% 세일’ 프로모션을 주말마다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에 각각 인기 상품 두 가지씩 총 8가지 스포츠의류/운동화 상품의 50%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이번 주말인 9일과 10일에는 각각 ‘아디다스 라운드 반팔티’와 ‘에버라스트 남녀 등산의류’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G마켓 패밀리사이트 ‘G9’에서도 주말 쇼핑족들을 위한 ‘주말딜’을 진행 중이다. 주말에는 야외활동이 많은 만큼 구매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커피, 치킨, 피자 등 e쿠폰 중심으로 구성해 할인가에 선보인다.

강선화 G마켓 마케팅 실장은 “쇼핑환경이 웹에서 모바일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인 만큼, 모바일을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저녁 시간에 TV를 시청하다 방송에 나온 상품을 바로 검색해 구매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모션으로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