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유럽투어가기전에 프리뷰 콘서트
2014-08-07 07:14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박현정)은 오는 16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14 서울시향 유럽 투어 프리뷰 콘서트'를 한다.
이달 21∼27일 유럽 순회공연에 앞서 현지 무대에 올리는 프로그램을 국내 청중에게 미리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공연에서 서울시향은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로 드뷔시의 '바다', 라벨의 '라 발스'를 연주한다. 두 작품은 서울시향이 2011년 세계적인 음반 레이블인 도이체 그라모폰(DG)과 음반 발매 계약으로 내놓은 첫 앨범 수록곡이다.
서울시향은 2007년부터 해외 순회공연을 통해 세계무대에 서울시향의 예술성을 알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사절의 역할을 담당해왔다. 올해 법인 출범 9주년을 맞는 서울시향은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로 오는 21일 핀란드 투르쿠 뮤직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3일 오스트리아 그라페네크 페스티벌, 25일 이탈리아 메라노 뮤직 페스티벌 개막공연, 27일 영국 런던 BBC 프롬스 무대에 선다. 관람료는 1만∼12만원. 1588-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