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KBO총재배 전국 중학 및 리틀주니어 야구대회 열려

2014-08-06 18:18
참가팀별 공무원 1명씩 전담, 안전과 불편사항 해소 주력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에서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제3회 KBO총재배 전국 중학 및 리틀주니어 야구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2년 포항시와 KBO, 대한야구협회가 공동협약을 체결한 후 3년째 열리고 있으며 전국 98개의 중학교 팀과 30개의 리틀주니어팀 등 전체 128개팀이 참가해 10일간 열전을 펼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야구대회다.

대회에는 선수 및 임원, 학부모 등 8000여명이 포항을 찾을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전국에서 오는 학교별로 담당공무원을 1명씩 전담시키고 포항시 홍보와 불편사항 해소에 나설 방침이며, 지난 5일 전담공무원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경기장마다 앰뷸런스 1대씩을 고정배치하고, 자원봉사자 배치, 소방서 등 유관기관 협조 등을 통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황병기 포항시 체육지원과장은 “야구 꿈나무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