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문체부 장관 후보자 19일 청문회 실시

2014-08-06 17:33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종덕 홍익대 교수[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19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교문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신성범, 새정치연합 김태년 의원은 6일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결정했다.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20일 채택 예정이다.

이날 국회는 박근혜 대통령이 제출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접수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요청 사유에서 "김종덕 후보자는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문적인 성과와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문화콘텐츠산업 현장에서도 다양한 광고와 영상을 연출·감독했다"면서 "문화콘텐츠산업을 통해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등 경제혁신과 문화융성을 실현해 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종덕 후보자가 신고한 본인 재산은 서울 서초구 아파트(3억5800만원), 서울 마포의 A아파트 전세권(4억8000만원), 벤츠 승용차(2005년식 E350 3,498cc·1740만원) 등 11억1154만여원이다.

배우자 국모씨는 예금(3억7088만여원), 서초구 아파트(3억5800만원) 등 5억6609만여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 아파트는 부부 공동소유로 보인다.

김종덕 후보자는 지난 1980년, 장남은 2012년 육군 병장으로 각각 만기 제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