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이비인후과병원, 베트남 다낭종합병원과 업무협약
2014-08-06 17:18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다인이비인후과병원은 최근 베트남 다낭에서 현지 다낭종합병원과 의료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를 통한 다낭병원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두 병원은 앞으로 진료·교육·연구 협력체계 구축과 상호 교류로 의료기술을 끌어올리는 데 나선다.
또 베트남에서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환자는 다인이비인후과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할 계획이다.
다낭종합병원은 1945년에 개원한 다낭에서는 가장 크고, 베트남 내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종합병원이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11명을 비롯해 의료진 300명, 병상 1100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박하춘 다인이비인후과병원은 “이번 협약이 양국의 이비인후과 발전뿐 아니라 베트남 국민들의 한국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