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펜타힐즈 개발 본격화…포스코건설 '펜타힐즈 더샵' 내달 분양
2014-08-06 15:44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대구∙경북권 최고의 핵심 개발요지로 손꼽히는 경산시 '펜타힐즈' 개발이 본격화 된다.
포스코건설은 9월 경상북도 경산시 펜타힐즈 내 C3블록에 총 1696가구로 구성된 '펜타힐즈 더샵'(가칭)을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지지부진했던 펜타힐즈 개발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 중산동, 옥산동 일원에 조성되는 '펜타힐즈'는 1970~80년대는 제일합섬, 1990년대는 ㈜새한 공장부지로 사용했던 터로 대구∙경북권역의 핵심 요지로 평가받는 곳이다.
향후 이곳은 7000여가구의 아파트 및 다양한 상업·문화·공원·교육 시설과 자연이 어우러진 대구∙경북권역을 대표하는 주거중심의 복합 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대구 최초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신도시 이시아폴리스의 개발 성공을 바탕으로 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펜타힐즈 개발 사업에도 접목해 성공 신화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현재 지구 내에 이마트가 입점해 있으며, 단지 인근에 자연 호수인 중산호수가 있다. 특히 중산호수 주변으로 대규모 공원이 계획되어 있다.
또 대구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과 월드컵대로 및 달구벌대로, 수성IC, 범안로 등이 인근에 위치하는 등 대구 시내외로 어디든지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포스코건설 분양관계자는 "펜타힐즈는 지역 내에서 그 동안 개발사업을 손꼽아 기다려왔던 수요자들이 많아 분양 전부터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펜타힐즈 더샵은 35층 초고층 랜드마크로 지금까지 경산시에서 누리지 못했던 다양한 생활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펜타힐즈 더샵의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며 오는 9월말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053)795-7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