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설관리공단 경영평가 우수 나 등급
2014-08-06 14:38
지난해 12위에서 올해 5위로 껑충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봉수)이 안전행정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우수등급인 ‘나’등급(가~마, 총 5등급)을 받아 주목된다.
매년 전국 328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지방 공기업 경영평가는 리더십 및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등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되며,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공단은 2014년(2013년 귀속) 경영평가 결과, 경기도 내 20개 시설관리공단(공사·공단 포함) 중 지난해 12위에서 올해 5위로 순위가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년도 경영평가는 지방 공기업의 열악한 재무건전성 및 사회적 책임성을 높여 평가 기준을 한층 강화하고, 교수, 회계사 등 민간전문가로 평가단을 꾸려 그 어느 해 보다 엄격한 잣대가 적용됐다.
한편 공단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CEO의 기업가적 마인드를 갖고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자율·경영체계 확립과 저비용·고효율의 경영개선을 지속 추진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