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카카오톡으로 ‘와이파이 이용권’ 선물한다

2014-08-06 10:36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KT는 5일 통신사 관계 없이 와이파이(WiFi)를 사용할 수 있는 ‘올레 WiFi 이용권’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전국 20만개 올레 WiFi 존(zone)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올레 WiFi 이용권은 1시간권(1100원), 1일권(3300원), 4일권(9900원) 등 3종류가 있다.

구매는 카카오톡 외에 전국 모든 편의점과 올레 WiFi 존 접속 페이지, 올레닷컴에서 가능하다.

올레 WiFi 이용권은 휴대전화 데이터가 부족하거나 태블릿PC, 노트북 등으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특히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선보임에 따라 친구나 지인에게 더 편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톡 메뉴 중 ‘선물하기’에서 ‘와이파이’나 ‘WiFi’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으며 1시간권, 1일권, 4일권 중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신용카드나 휴대전화로 결제한 뒤 바로 이용하면 된다.

KT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올레 WiFi 이용권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사이즈업 쿠폰 1만장을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박현진 KT 마케팅부문 무선사업담당 상무는 “방학 등 휴가철을 맞이해 WiFi 이용권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판매 채널을 확대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KT의 우수한 WiFi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판매채널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K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