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SM 엑소 공식 팬클럽 ‘엑소 엘’ 출범 기존 팬들 걱정하는 이유는?
2014-08-06 00:20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SM 엑소 공식 팬클럽 ‘엑소 엘’ 출범에 기존 팬들 반응 “허탈해?”…SM, 엑소 공식 팬클럽 ‘엑소 엘’ 전용 홈페이지 모바일 앱 오픈
Q. SM 아이돌 엑소의 공식 팬클럽 ‘엑소 엘’ 출범과 함께 엑소 홈페이지가 마비됐죠? 엄청난 인기네요?
- 네 그렇숩니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낮 12시 엑소 공식 팬클럽 ‘엑소 엘’ 전용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이 오픈됐습니다. SM 엑소의 ‘엑소 엘’ 공식 팬클럽도 모집하고 있어 더욱 팬심을 자극하고 있는데요.
현재 ‘엑소 엘’ 홈페이지에 팬들이 대거 몰리면서 서버가 폭주해 홈페이지가 다운된 상탭니다.
팬클럽명 ‘엑소엘(EXO-L)’은 ‘EXO-LOVE’의 줄임말이라고 하는데요.
또 엑소의 팀 구호 ‘WE ARE ONE’에 맞춰 ‘엑소와 팬은 하나’라는 의미와도 일맥상통한다고 하는데요.
홈피 오픈과 함께 가입팬들에게 개별 바코드가 삽입된 모바일 회원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멤버와의 채팅 이벤트, 엑소 콘텐츠 공개, 공식 스케줄 참여 신청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데요.
8월 한 달간 특별 이벤트도 준비됐습니다. 6일부터 매주 1번씩 엑소 멤버들과 팬들의 채팅 이벤트와 함께, 엑소에 관련된 퀴즈를 풀고 다양한 선물에 응모하는 퀴즈 이벤트도 펼쳐집니다.
하지만 정작 엑소의 팬들은 그리 환영하는 분위기가 아닙니다.
보통 팬클럽은 유료 회원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은데 엑소엘이 무료로 운영되면 타 가수 팬 또는 팬이 아닌 사람이 많이 유입될 수 있다는 겁니다.
특히 열심히 활동해 온 회원들은 '엑소의 팬'이라는 자부심과 유니크함이 많이 없어지는 것 같다며 허탈해하는 분위깁니다.
Q. 엑소팬들 정말 엄청난 숫자라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그 위력이 참 대단하네요. 비록 인터넷을 통해서 지만 엑소와 팬들이 좀 더 가까운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앞으로의 활동에도 더욱 탄력을 받지 않을까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