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2015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모의전형 실시

2014-08-05 14:54

서울여대가 5일부터 6일까지 수시 모의전형을 실시하고 있다[서울여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여자대학교가 5일부터 6일까지 50주년기념관에서 고등학교 3학년 265명을 대상으로 2015학년도 수시모집 대비를 위한 모의전형을 개최했다.

모의전형은 실제 전형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사전에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평가받고 면접에 참여했다.

행사는 모의전형을 통해 수험생들이 대입 면접 상황을 미리 경험해 면접고사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실제 면접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부 선정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으로 선정된 서울여자대학교는 면접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의 심층면접을 폐지하고 올해부터 발표면접과 서류확인면접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논리력, 전공적합성과 인성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서울여자대학교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평가전형, 기독교지도자전형, 고른기회전형, 농어촌학생전형, 기회균등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등 6개 전형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수험생과 함께 서울여자대학교를 방문한 학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열었다.

서울여자대학교 2015학년도 대입전형에 대한 안내와 함께 ‘스마트한 부모 되기’, ‘자녀와의 효율적 진로상담 기법’이라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로 교육을 제공했다.

모의전형에 참가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특강도 7일 개최한다.

학생 400명,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여는 행사는 사전 인터넷 신청이 모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