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제 16회 바롬국제프로그램 개최
2014-06-26 16:10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여자대학교는 29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바롬인성교육관에서 제 16회 바롬국제프로그램(BIP)을 개최한다.
서울여자대학교 BIP는 매년 여름방학 중 4주 동안 미국, 캐나다 등 교환대학 학생들과 서울여대 영어권 교환학생 파견 예정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고 공부하는 한국학 프로그램으로 오전에는 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이와 관련된 체험학습을 하며 영어로 진행한다.
참여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역사, 문화, 경제, 예술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태권도나 한복 등 고유의 문화를 체험하고 경주, 비무장지대, 경복궁 등을 방문하면서 우리나라에 대해 배우고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8월에 영어권 교환학생 파견 예정인 서울여대 학생들에게는 국제 감각을 익히고 외국 친구들을 미리 사귀며 교환학생 준비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서울여대는 현재 21개 국가 94개 대학교와 교환협정을 체결하고 이 중 영어권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BIP를 실시하고 있다.
BIP는 1999년 이후 16회가 되는 2014년까지 1500여명의 외국인 학생 및 교수, 서울여대 재학생들이 참여했다.
올해 BIP에는 미국, 캐나다, 홍콩, 러시아 외국학생 및 교수 50명, 서울여대 영어권 파견 교환학생 55명, 진행 스텝과 강사 및 프로그램 참여자 100명 등 총 2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