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선 연천군수 미해병대 박물관 방문

2014-08-05 14:38

[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미국 투자유치 및 보훈분야 우호교류를 위해 방미중인 경기도 연천군 김규선 군수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4일 버지니아 미 해병대 본부의 해병대 박물관을 찾아 군마 레클레스 하사의 한국전 활약상을 린 엔젤 박물관장으로부터 듣고, 미국의 전쟁 영웅 레클레스 하사의 일대기를 책으로 쓴 로빈 후튼과 연천의 레클레스 기념사업에 대해 논의 했다.

김규선 군수는 연천의 1.21 침투로 역사 공원내에 레클레스 동상과 미국의 한국전 참전 해병 1,689명이 전사한 장단-임진 지역 전투를 되새기는 미해병1사단 전투기념비 건립을 통해 연천군과 미해병대, 해병의 집과의 우호를 더욱 돈독히 할 것을 약속했다.

방미 중 만난 미국 측 인사들과 김규선 군수, 이종만 연천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은 기념사업이 완료되는 2016년에는 미해병의 참전을 기념하고 옛 전장을 방문하는 관광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일정으로 미국 행정과 정치의 중심인 워싱턴의 백악관, 국회의사당, 링컨 기념관 등을 방문하고 6일 오후 5시 (한국시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