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산지유통 종합대상' 수상

2014-08-05 14:06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기염

[사진=경남농협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이 5일 농협중앙회로부터 2014년 상반기 "산지유통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산지유통 종합대상은 '산지유통 1520 프로젝트' 추진 성과에 따라 선정하며, 평가는 연합사업조직을 통해 판매한 농산물 실적과 연합사업의 기초 조직인 공선출하회 사업 실적을 합산하여 최우수 지역본부에 수여한다.

경남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9개의 시군연합사업단, 1개의 광역연합사업단, 3개의 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판매한 실적이 지난 5월2일에 이미 전국 최초로 1천억원을 돌파했고, 6월말 기준으로는 1,43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240억원) 성장했으며, 이는 전국 9개 도단위 실적의 약 22%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또한 농협과 농민이 출하계약을 체결하고 농산물을 공동선별ㆍ공동계산하는 산지 조직인 공선출하회 판매 실적이 1,766억원, 공선출하회 조직수 88개, 회원수 8,816명으로 전국 최고의 성과를 내었다고 전했다.

김진국 본부장은 "산지유통 종합대상 2년 연속 수상은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 각 연합사업조직과 지역농협 직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산물 유통에 있어 경남농협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