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율 증가시키는 섹스리스… 혹시 나도?

2014-08-06 07:25

[사진 제공=수성미여성의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최근 오랜 기간 잠자리를 하지 않는 부부를 뜻하는 섹스리스부부들이 늘고 있다. 

섹스리스부부에게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임신과 출산, 잦은 성생활로 인해 질이 헐거워져 관계 중 페니스가 빠지거나 질방귀, 오르가즘 장애 등을 이유로 자연스럽게 섹스리스부부가 되기도 한다. 이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이혼율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건강한 성생활과 부부간의 관계회복을 위해 질수축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수술이나 질성형, 케겔 운동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 질수축방법 중 수술적 부담감이나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경우 레이저질성형을 선택하는 여성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수성미여성의원 김선영 원장은 "레이저질성형은 10~20여 분 내외로 시술 시간이 짧고 시술 후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1~2주 후부터 성생활이 가능한 방법"이라고 소개한 후 "환자의 환경이나 성생활에 따라 지속기간이 달라질 수 있지만 인티마레이저는 최소 2~3년 정도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영 원장은 "시술 후 성관계를 포함한 생활습관 등에 따라 지속기간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시술 후 케겔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는 것이 도움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