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정웅인, ‘내 머릿속의 지우개’ 정우성 패러디로 ‘아내에게 고백’

2014-08-04 23:52

[SBS 힐링캠프]

아주경제 조성필 기자= 정웅인이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 정우성의 대사를 패러디해 아내에게 고백한 사실이 알려졌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정웅인이 출연했다. 정웅인의 아내 이지인씨는 영상으로 “저를 보러 대구로 오겠다고했다”라며 “호기심? 이런 느낌으로 서로 더 알고 싶은 단계였는데 제가 정우성씨를 좋아한다니깐 ‘내 머릿속의 지우개’를 패러디하고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라며 당시 프러포즈에 대해 회상했다.

이어 이지인씨는 “하지만 오빠가 아니었더라도 그 술잔을 마시려고했다”라고 말했고 “오빠 내 인상이 그렇게 촌스러웠어”라며 정웅인에게 자신의 첫인상에 대해 물었다.

한편 정웅인은 12살 차이의 나이를 극복하고 아내를 만나게 된 사연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