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 직접 만들어 먹는 '홈메이드 카페' 제품 판매

2014-08-04 14:43

소다 스트림 탄산수 제조기 제네시스 화이트.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더위를 식혀줄 음료와 빙수, 아이스크림 등을 직접 만들어 먹는 ‘홈메이드 카페메뉴’가 인기를 얻고 있다. 

4일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에 따르면 최근 1개월(6월30일~7월29일) 탄산수제조기인 ‘소다스트림 제네시스 화이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했다. 빙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전동 빙수기 역시 작년 대비 판매량이 15% 올랐다. 

슬러시도 최근 부상한 홈카페 인기 메뉴 중 하나다. 냉매제가 들어있는 컵을 얼렸다가 음료를 부어준 후 저으면 슬러시가 완성된다. 2~3분 정도에 슬러시 제조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닷컴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모바일 원데이 행사인 '지니딜'을 통해 소개한 ‘뉴스피드 아이스 슬러시 1+1’은 12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현진 롯데닷컴 생활팀 MD는 “홈카페 메뉴는 지나친 당분이나 카페인 섭취를 줄일 수 있어 건강 관리에 도움되는데다 알뜰하게 즐길 수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롯데닷컴은 ’무더운 여름탈출 HOT SUMMER 주방 용품전’을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 탄산수 제조기, 아이스 슬러시 제조기, 아이스몰드 등 다양한 홈카페 관련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인기상품으로는 주스를 부으면 7~9분 만에 아이스크림이 완성되는 ‘조쿠 NEW 트리플 퀵팝메이커’가 있다. 또 전용 페트병에 물을 채워 기기에 장착한 후 버튼을 누르면 탄산수를 만들어주는 기기로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소다스트림 제네시스(화이트)’ 등이 있다. 이 상품은 전용 시럽이나 직접 만든 레몬청, 매실청 등을 넣어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