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어린이 선상학교, '2014 피스&그린보트' 행사 개최
2014-08-04 14:23
- 폐광지역 4개시·군 초등학교 어린이 60명, 9박10일 해외체험
참가자 선정은 폐광지역 4개시·군 각 교육지원청에서 해외여행 미경험자 중 집안형편과 학업수준을 고려해 추천받아 진행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교 5학년인 학생들을 선발해 사전캠프와 사후캠프를 진행하는 등 어린이들의 지속적인 관계형성에 신경을 썼다고 하이원은 전했다.
한국환경재단과 일본 피스보트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일 양국 각각 550명씩 총 1100명의 시민이 한 배를 타고 다양한 선상프로그램과 기항지 여행을 경험한다.
올해는 9박10일 일정으로 10월31일 부산을 출발해 제주, 지룽(대만), 오키나와(일본), 나가사키(일본), 후쿠오카(일본)를 거쳐 돌아올 예정이다.
하이원 관계자는 "올해 탑승할 오션드림호는 3만 5천톤급으로 지난 4월 크로아티아에서 실시한 항만국통제 검사에서 무결함 판정을 받았으며, 출항 전 필수 탑승객 피난훈련을 심화시켜 진행 하는 등 안전에 더욱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