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폐광지역 스포츠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 개최

2014-07-23 15:54
-폐광지역 스포츠 꿈나무 10명 선발, 8500만원 지원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하이원리조트는 23일 본사 접견실에서 폐광지역 4개시·군 스포츠 꿈나무 학생들을 10명을 초청해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하이원은 이 자리에서 강원남부 폐광지역 4개시·군에서 국가대표, 국가대표 후보, 청소년 대표로 선발된 10명의 중·고생 선수들에게 8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선수들은 동계스포츠종목인 스노보드, 스키, 바이애슬론 등 해당종목의 꿈나무들이며, 앞으로 평창에서 열릴 2018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를 빛낼 주역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해 스노보드 국가대표후보로 장학금을 지원받은 김아름 선수(19세, 고한고3)는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돼 2년 연속 장학금을 지원받게 됐다.

하이원 관계자는 "지난 2010년부터 폐광지역 4개 시·군내 초·중·고교 재학생 중 대한골프협회 및 스키협회, 바이애슬론연맹 등록선수를 대상으로 국가대표, 국가대표 후보, 청소년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며 "올해까지 총 4억2000만원을 지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