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김지훈, 오연서에게 "장흥가서 살자" 프러포즈

2014-08-04 15:10

왔다 장보리 김지훈 오연서[사진=MBC '왔다 장보리'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MBC '왔다 장보리' 김지훈이 오연서에게 드디어 청혼했다.

3일 방송된 '왔다 장보리' 34회에서는 이재화(김지훈)의 프러포즈를 받는 도보리(오연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보리는 재화의 갑작스러운 청혼에 미혼모인 제 처지를 생각해 "집에도 들어간 것 보니 부모님이랑 화해도 한 것 같은데 날 잊으라"며 거절했다.

하지만 재화는 "말해봐라. 내가 싫으냐. 우리 장흥 내려가서 농사짓고 살자. 보리씨는 국밥집하고 한복 짓고 난 농사짓겠다"고 보리를 설득했고, 보리는 "잘난 것 하나 없는 날 뭐 때문에 좋아하느냐"며 거듭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재화의 "이유 같은 건 없다.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 당신도 나 사랑하잖아"라는 적극적인 구애에 두 사람은 결국 포옹과 키스로 결혼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왔다 장보리, 두 사람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 "왔다 장보리, 보기 좋다", "왔다 장보리, 두 사람 어서 결혼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