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타고 대마도를 하루만에… 자유여행 상품 출시

2014-08-04 10:09
코레일, KTX와 쾌속선 연계한 당일·1박2일 여행

KTX 열차.[사진=코레일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일본 대마도를 당일치기로도 다녀올 수 있는 여행 상품이 선보였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KTX와 쾌속선을 연계한 대마도 자유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KTX로 부산까지 이동해 부산~대마도간 쾌속선박을 타고 당일 또는 1박 2일 일정으로 대마도를 자유여행하는 코스다. 대마도는 하이킹·등산·자전거일주·캠핑·낚시 등 아웃도어 여행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지역이다.

가격은 서울~부산 주중(월~목) 기준 왕복 KTX와 쾌속선박(코비호)을 결합해 당일 또는 1박 2일이 16만16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코레일톡, 주요역 여행센터, 코레일 고객센터(1544-7788)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철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KTX를 타고 최근 자유여행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대마도를 여행하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