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발전, 너무 놀랍고 U-city 기술 접목하고 싶어요

2014-08-04 08:18
필리핀 기지반환청(BCDA) 대표단 IFEZ 방문… U-City 선진기술 벤치마킹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필리핀 기지반환청(BCDA) 관리자 대표단이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국제도시를 방문, IFEZ U-City의 선진기술을 벤치마킹했다.

롤랜도 고시앵피아오(RolandoP.Gosiengfiao) BCDA회장 및 아넬 파시아노 카사노바(ArnelPacianoD.Casanova) 사장 등 대표단 20명은 지난 1일 오전 송도 G-Tower를 방문하고,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및 김진용 기획조정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IFEZ U-City의 추진현황 및 송도 개발모습을 살펴봤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방문을 통해 IFEZ U-City 개발모델 해외수출을 목표로 BCDA측과 협력 아이템에 대한 세부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A)이 에콰도르 야차이 지식기반도시 개발 컨설팅 계약, U-City 민관협력법인 설립에 이어 지난해 IFEZ의 U-City 기술 및 노하우 수출의 기반이 될 필리핀 기지반환청(BCDA)와의 U-City 기술협력 MOU 체결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현재, 필리핀 기지반환청(Bases Conversion Development Authority)은 필리핀 내 미군기지 사용이 1991년에 만료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개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필리핀 경제특구 중 하나이며 특히 BCDA에서 추진 중인 ‘클라크 특별 경제구역(Clark Special Economic Zone : CSEZ)’ 내의 U-City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향후 명실상부한 국제브랜드 도시 구축을 목표로 U-City사업을 전개하고자 하며, 인천유시티(주) 및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각국 도시와의 개발 관련 사업 참여 기회를적극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아넬 파시아노 카사노바(ArnelPacianoD.Casanova) BCDA 사장(사진상 맨오른쪽)이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사장 맞은편) 및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IFE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