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집단급식소 특별 위생점검
2014-08-04 07:32
- 오는 8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215곳 대상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는 최근 무더위로 식중독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오늘부터 9월까지 어린이집과 기업체 등의 집단급식소 215곳에 대해 특별 위생 점검을 벌인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무등록‧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식품 보관 기준 준수, 조리장 위생상태 ▲지하수 사용업소 수질검사 ▲보존식 적정 보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등이다.
시는 현장에서 식중독 예방교육과 함께 조리자의 손, 칼, 도마, 행주 등을 간이세균오염분석기(ATP)를 이용해 검사한다.
음용수도 필요한 경우 수거하여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검사결과 부적합 업소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급식 종사자들이 식중독의 위험성과 급식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며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조리기구 등을 항상 살균 소독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