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양숙 여사,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참배

2014-08-02 10:42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여사가 지난 1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의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고 노무현재단이 2일 밝혔다.

오는 13일 김 전 대통령의 ‘도쿄 피랍’ 생환 41주년을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김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동행했다.

권 여사가 김 전 대통령 묘역을 방문한 것은 지난해 김 전 대통령의 도쿄 피랍 생환 40주년 기념미사에 참석한 후 약 1년 만이다.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 여사는 앞서 지난 5월 16일 노 전 대통령의 서거 5주기(5월23일)를 앞두고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있는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