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내수 판매 주역은 코란도C 아닌 '코란도스포츠'
2014-08-01 11:05
2015코란도스포츠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코란도C도 아니고 코란도 투리스모도 아니었다.
SUV 명가 쌍용차의 내수 판매를 견인하는 주인공은 '코란도스포츠'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쌍용차에 따르면 올 7월까지 코란도스포츠의 내수 시장 판매량은 1만6140대다. 이날까지 쌍용차가 내수 시장에서 판매한 체어맨(W, H), 코란도C, 렉스턴W, 코란도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는 총 3만9262대다.
코란도스포츠 모델 판매 비중만 전체 판매량에서 40%에 달하는 셈이다. 코란도스포츠의 인기는 날로 더해가고 있다. 올 7월까지 판매된 코란도스포츠의 수치는 전년 동월 대비 28.1% 높다.
최근 출시한 2015 코란도스포츠는 주행상태와 운전자의 주행의지를 감지해 최적의 변속 시점을 찾아주고 고속 주행 정숙성을 향상시켜주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이트로닉(E-Tronic) 5단 자동변속기를 2륜 구동에도 장착해 연비를 향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