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7월 1만1828대 판매…내수 '상승' 수출 '하락' 전년比 5.6%↓

2014-08-01 10:43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7월 내수 6027대, 수출 5801대 등 총 1만182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에서는 판매량이 증가했으나 수출은 우크라이나사태 장기화 등으로 인해 감소했다.

전체 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 비대 5.6% 감소했다.

내수에서는 '뉴 코란도 C'와 '코란도 스포츠' 등 주력모델의 판매회복에 힘입어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6000대 수준을 회복하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4.5%, 누계 대비로는 12% 증가했다.

수출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러시아 시장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14.3% 급감했으나, 그 외의 중국 및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 영향으로 누계대비로는 0.3% 감소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현재 ‘뉴 코란도 C’의 인기에 힘입어 중국 및 유럽시장은 전년 누계 대비 각각 449.7%, 59.8% 등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수출 지역 다변화를 통한 하반기 물량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쌍용차는 국내 완성차업계 최초로 2014년 임금단체협상을 마무리함에 따라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하반기 생산, 판매 증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견조한 내수 성장에 힘입어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며 "완성차 업계 최초로 임단협을 조기에 마무리한 만큼 앞으로는 생산, 판매 증대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