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하면 부산 아이가~?...부산 바다를 한 눈에 '모바일 앱' 인기
2014-07-31 12:05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8월초, 마른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더위를 즐기기 위한 휴가객들이 우리나라 대표 여름휴가지 부산으로 몰리고 있다.
지난 27일, 올 들어 최대인파인 152만 명의 피서객이 부산의 해수욕장에 몰렸다. 해운대해수욕장은 이안류 경보로 입수가 금지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피서객이 찾았고 해운대에서 발길을 돌린 관광객들은 인근 광안리와 송정해수욕장 등 부산 곳곳의 해수욕장을 찾아 더위를 즐겼다.
부산시는 바다를 찾는 피서객과 시민들에게 해수욕 이외에도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부산바다축제’와 같은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제 19회 부산바다축제는 8월 초 해운대, 광안리를 비롯한 부산의 대표적인 해수욕장 5곳에서 진행되며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 체험, 해양스포츠 행사를 준비하여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모바일 로컬 여행정보 잭리스트(www.jack-list.com)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제로웹은 “관련업체들이 본격적인 성수기철 관광객 유치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서비스뿐 아니라 스마트폰 홈페이지나 앱 등 모바일을 이용한 각종 마케팅에 힘쓰고 있어 관광객들이 유용한 정보를 얻기가 더욱 쉬워졌다”며, “현지인들이 찾는 맛집이나 장소 등 진정한 로컬 정보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전문 번역가의 손을 거친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