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3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임 약관심사자문위원장에 장경환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촉했다.

장경환 신임 약관심사자문위원장은 지난 1999년부터 약관심사위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장 위원장은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 농협중앙회 공제분쟁심의위원, 법무부 상법(보험편) 개정위원 등을 지냈다.

그는 현재 공정위 약관심사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새마을금고 중앙회 공제분쟁심의위원, 한국보험법학회 회장 및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맡고 있다.

공정위 측은 “신임 장경환 위원장은 약관법 분야의 전문가로 1999년부터 약관심사자문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해 오면서 심도 깊은 자문의견을 제공해 왔다”며 “그동안의 풍부한 약관분야 연구실적과 경험을 바탕으로 약관심사자문위원회 및 우리나라 약관제도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지난 2008년부터 6년 간 공정위 약관심사자문위원회를 이끌어온 정동윤 약관심사자문위원장은 퇴임했다.

◇ 장경환 신임 약관심사자문위원장 프로필
△서울대 법과대학 학·석·박사 △공정위 약관심사자문위원회(1999～현재)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 △농업협동조합 중앙회 공제분쟁심의위원 △법무부 상법(보험편) 개정위원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현재) △새마을금고 중앙회 공제분쟁심의위원(현재) △한국보험법학회 회장(현재) △근정포장(포장증 제6751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