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부산센터. 예방접종 종목 확대실시
2014-07-31 10:43
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원장 김태선)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둔 시점에 각종 감염성질환 예방을 위해 Tdap(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및 자궁경부암예방백신 등 예방접종 종목을 기존 4종에서 6종으로 확대 실시한다.
건협 부산센터의 Tdap 예방접종은 2012년에 질병관리본부가 제시한 성인예방접종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게 된다.
자궁경부암예방백신은 만 9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고, Tdap은 만 11세부터 64세 사이 연령구간에 해당한 사람을 접종대상자로 한다.
한편, 우리나라는 2011년 백일해 발생이 2010년 대비 250% 이상 증가하였으며, 2012년에는 전남지역에서 집단으로 발병하는 등 국내에서 백일해 발병건수가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대 이상 연령에서 발병빈도가 높아 성인에 대한 예방접종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