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 박지성 결혼식 참석 후 유벤투스 입성…절친 인증

2014-08-01 00:12

에브라[사진=유벤투스 FC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박지성 절친’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가 박지성의 결혼식에 참석한 후 새 소속팀 유벤투스 FC에 입성했다.

에브라의 유벤투스 입성 소식은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와 트위터 계정에 게재된 그의 이탈리아 토리노 입국 사진과 영상을 통해 알려졌다. 에브라는 소속팀 이적으로 경황이 없는 와중에도 지난 2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W호텔에서 열린 박지성의 결혼식에 참석에 의리를 과시했다.

에브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소속으로 8시즌을 뛰며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 선정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 3차례(2007·2009·2010년) 이름을 올리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국가대표로는 총 61경기의 A매치에 출전해 활약하기도 했다.

한편,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구단으로 지난 시즌 포함 3년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