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TV 패널 시장, 삼성·LG가 주도"

2014-07-31 07:42

아주경제 산업뉴스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UHD(초고해상도) UHD 패널 세계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31일 '2014년 4K(UHD) LCD TV 패널의 가치사슬이 변하고 있다'라는 제목의 전문가 블로그를 통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UHD 패널 전체 물량의 30%인 610만장을 구매하면서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니, 도시바, 샤프, 파나소닉 등 일본 업체들은 글로벌 시장의 12%인 250만장을 구매할 것으로 예상됐다.

블로그는 TCL·하이센스·하이얼·창홍·콩카·스카이워스 등 중국 6대 TV 업체가 전체의 36%인 730만장을 사들일 것으로 보여 여전히 최대 구매자로 남겠지만 이들 중국 업체들이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구매하는 UHD 패널의 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의 중국 TV 업체 패널 점유율은 대만 유력 디스플레이 업체 AU옵트로닉스(11%)와 중국계 BOE(8%)를 제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