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vs 조인성, 피 튀는 신경전

2014-07-30 23:10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공효진[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과 조인성이 신경전을 벌였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에서는 장재열(조인성)에게 같이 못 살겠다고 엄포를 놓는 지해수(공효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해수는 장재열에게 "이 사람이랑 못 살겠다. 나가라"고 말했다. 룸메이트가 모두 모인 자리에서 강하게 엄포를 놓은 것.

이에 장재열은 "그렇게 안 생겨서 못 믿겠지만 난 눈치가 없어. 그러니까 친구와 애인한테 동시에 배신당하지"라고 자신을 변호했다.

하지만 집주인이었던 장재열은 "4일 주겠다. 이집에서 나가라"라고 모두에게 엄포를 놔 전쟁을 선포했던 지해수와 조동민(성동일), 박수광(이광수)은 건물주 재열의 반격으로 하루 아침에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결국 조동민은 지해수에게 "이 건물 다 쟤꺼야"라며 울상을 지었다. 이에 지해수는 "집 얻게 형한테 돈 좀 달라고 해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