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근처까지 확산?.. 홍콩 감염의심 환자 발생
2014-07-30 16:13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의 공포가 우리와 멀지 않은 곳까지 번지고 있다.
홍콩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했다고 펑황(鳳凰)위성TV가 30일 보도했다.
감염의심 환자는 케냐를 방문한 뒤 지난 28일 귀국한 여성으로 알려졌다. 해당 여성은 발열과 구토, 현기증 등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환자와 비슷한 증상을 보였고 현재 확진을 위해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의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다고 펑황TV는 전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높은 위험한 질병이지만 아직까지 백신이나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