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새로운 형태의 신주거단지 사업승인 완료

2014-07-30 15:46

[사진= 행복청 제공]


아주경제 윤소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지난해 11월 설계공모를 거쳐 당선된 2-2생활권(새롬동) 4개 구역 총 11개 블록에 대해, 그간 전문가 총괄자문 및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30일 P1구역을 마지막으로 최종 사업계획승인을 완료 했다고 밝혔다 .

2-2생활권(새롬동)은 행복도시내에서도 중심상업지역 및 대중교통중심도로에 인접하는 등 입지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차별화된 아파트 건립을 위하여 전체블록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고 사전에 마스터플랜을 수립, 설계공모를 시행해, 공모단계에서부터 주민들로부터 분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곳이다.

단지내 부대복리시설을 복합화하는 통합커뮤니티(공동체) 개념을 도입하여 이들 시설을 중심가로변에 집중배치를 통해 활기찬 생활가로가 가능하도록 계획하고 역동적인 입면계획과 차별화된 스카이라인이 조성되도록 하였다.

각 구역별 공동주택단지 주요 특징으로는 P1구역의 2개 블록(M1, L1)은 롯데건설, 신동아건설 2개사가 시행하며 9월 분양예정으로 주택형 별로는 전용 74㎡ 175세대, 84㎡ 1,049세대, 100㎡ 720세대 등 총 1,944세대로 구성된다.

단지전체의 무단차 설계를 통해 아이들과 노약자들이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Barrier Free단지로 계획하고 통합커뮤니티(공동체) 시설은 건강, 문화, 교육센터 구역으로 나누어 계획하였다.

주택형별로는 전용59㎡ 667세대, 84㎡ 368세대, 98㎡ 525세대, 107㎡ 106세대, 109㎡ 4세대, 125㎡ 8세대, 127㎡ 5세대, 129㎡ 6세대, 133㎡ 5세대 등 중소형이 전체의 61%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대형을 중심으로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등의 특화세대가 도입되는 게 특징이다.

입주민의 친환경과 생활편의를 위한 특화시설도 단지 곳곳에 적용된다. 외벽, 지붕, 바닥, 창호 등의 적용단열재 두께를 법정기준보다 상향시켜 단열성능을 대폭상향한 저에너지주택 6세대가 설계되었으며, 외부인들이 단지를 방문하여 편하게 쉴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도 3세대 반영되었다

전 평형에 대형 수납공간인 팬트리 공간을 제공하고, 단지내 데크 부위에 옥외 엘리베이터 및 경사로를 설치하여 보행편의를 도모하였고, 단지 주․부출입구 회차공간에 맘스클럽을 설치하여 아이들과 부모들의 안전과 편리함이 제공되였다

행복청 김명운 도시계획국장은 “앞으로도 설계공모와 같은 경쟁구도를 통해 타 생활권에서도 창의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기능을 확보한 공동주택이 건립되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